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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항상 "예"라고 말하는 사람을 착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물론 저도 그렇다고 생각하고 행동했고 학창 시절 흔히 모범생이라 불리는 학생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한 사례를 통한 소개글을 읽고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사람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다 들어주었다. 대신 출석을 해주었고, 세미나 참석을 대신해 주었다. 그러나 나에 대한 평가는 착한 사람이 아닌 호구였다."
이런 자극적인 말을 통해서 책을 읽게 되었는데 공감 가는 부분이 정말 많은 책이었습니다.
먼저 거절을 못하게 되면 점차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책의 내용은 사례를 중심으로 얘기를 풀어나갑니다.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거절이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하게 끔해주는 책입니다.
책에서 제시한 테크닉을 몇 가지 소개해 보겠습니다
1. 자신의 다른 의견을 제시하기 전에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표현합니다.
-상대방에게 반대 의견부터 시작을 하게 되면 심리적으로 방어적이 되면서 마음을 닫습니다.
-세련된 거절을 할 때 "도와달라" 혹은 "부탁한다" 표현을 섞어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2. 양보를 한다
- 양보를 할 때 내가 이 상황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을 상대방이 확실하게 인식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3. 스트레이트 토크 방식을 활용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판단(무책임한, 싸가지 없는)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한 말이나 행동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합니다.(~~ 행동을 하셨을 때 저는 화가 났습니다)
가장 인상 깊은 구문
윗사람이 아랫사람의 과제에 개입하는 환경에서 살다 보면 우리는 내가 원하는 삶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하고 이를 추구하기보다는 권위에 순응하면서 사는 것이 편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나의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한 문구가 아닐까... 반성하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내가 생각하고 움직이기 보다는 상관의 지시로 처리해야 하는 일만 마무리하면 되는 일이 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그러한 생각이 틀에 박힌 일상을 만들어 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은 저와 같이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며 특히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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